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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2021

옥스퍼드 심리학 인터뷰와 TARA 준비법

Personal Statement에서 피해야 할 뻔한 책 한 권, TSA를 대체한 TARA를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할지, 게임이론 인터뷰 문제의 의도, 칼리지 선택까지 재학생이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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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인기가 많은 만큼 지원서가 서로 비슷해지기 쉬운 전공입니다. 읽은 책도, 쓰는 문장도 겹칩니다.

입학 사정관은 하루에 수십 부를 읽습니다. 여덟 번째로 같은 책이 나오면, 아무리 정성 들여 쓴 문장이라도 배경음이 됩니다.

옥스퍼드 심리학(Experimental Psychology) 재학생 입장에서 솔직하게 몇 가지 짚어 보겠습니다.

Personal Statement에 쓸 것과 쓰지 말 것

Personal Statement에는 왜 심리학인지, 무엇을 읽었는지, 참가한 대회가 있는지, 관련 경험이 있는지를 쓰면 됩니다.

대신 한 가지는 분명히 피하세요.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좋은 책입니다. 그런데 심리학 지원서에 너무 자주 등장해서 이제는 클리셰처럼 읽힙니다.

대신 스티븐 핑커, 대니얼 길버트, 댄 애리얼리 쪽으로 가 보세요. 그리고 책 이름을 던지는 대신 하나의 아이디어와 실제로 씨름하세요.

판단 기준은 간단합니다. 언급한 모든 책 뒤에는 "이것 때문에 나는 ~라고 생각하게 됐다 / 내가 동의하지 않는 지점은 ~이다"가 따라붙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는 책은 지원서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입학 시험은 여름부터

심리학은 옥스퍼드의 입학 시험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정보를 하나 갱신해야 합니다. 기존의 TSA(Thinking Skills Assessment)는 TARA(Test of Academic Reasoning for Admissions)로 대체되었습니다. 2026년 입시부터 실험심리학, PPE, PPL, 경제경영 등이 TARA를 치릅니다. 성격은 비슷해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을 보지만, TSA 기출이 TARA의 형식을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으니 공식 샘플 문항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준비 방식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름부터 시작해서 연습 시험지를 풀고, 시간 관리 자체를 하나의 기술로 훈련하세요. 시계가 이 시험 난이도의 절반입니다.

제 일정은 8월부터 1월까지였습니다. 독서, 시험 준비, 자기소개서 초안, 그다음 인터뷰.

인터뷰에서 통한 것

튜터들에게 통한 것은 단순했습니다. 이 학문에 대한 진짜로 꺼지지 않는 열의.

기억나는 질문은 숫자와 평균에 관한 게임이론 시나리오였습니다. 분석적 추론과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동시에, 조용히 시험하는 문제입니다.

(전형적인 형태는 이렇습니다. 모두가 어떤 범위에서 숫자 하나를 고르고, 전체 평균의 일정 비율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이깁니다. 묘미는 정답이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하다고 보는가"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하고, 그들과 함께 푸는 퍼즐로 대하세요. 심리학 인터뷰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렇게 생각할 테니 저는 저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문장 자체가 전공 적합성의 증거입니다.

칼리지는 어떻게 고를까

저는 University College(Univ)를 한 표 주고 싶습니다. 주로 위치 때문인데, 심리학과와 시내 중심가 양쪽에 모두 편리합니다.

다른 훌륭한 칼리지도 많으니 저울질은 하되, 밤을 새울 일은 아닙니다. 교육의 질은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습니다.

칼리지보다 시간을 들일 값어치가 있는 것은 지원서의 그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한 문장을 충분히 구체적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칼리지는 여러분이 어느 건물에서 밥을 먹을지를 정하고, 지원서는 그 건물에 들어갈 기회가 있는지를 정합니다.